경기디콘, 삼성전자와 협력 단국대에 모바일 연구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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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삼성전자, 단국대가 참여하는 모바일 연구소가 단국대에 세워졌다.

이 연구소는 삼성전자의 `바다(bada)` 플랫폼 기반 모바일 생태계 연구에 주력한다.

19일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원장 권택민)은 단국대, 삼성전자 등과 3자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있는 단국대에 `경기 단국-삼성 모바일 연구소`가 이날부터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연구소는 연내에 먼저 교육 사업을 시작하고 2014년까지 우수 프로젝트 발굴, 인력양성 강화 및 고도화, 신규기술 시장 적용 등에 나선다.

올해 실시하는 바다 플랫폼 개발자 교육은 입문자 대상의 기본 과정과 실제적인 개발 프로젝트와 연계한 전문가 과정으로 진행된다. 바다 플랫폼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된 우수 인력은 창업지원프로그램과 연계, 1인 창조기업으로 육성된다.

또 바다 플랫폼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은 삼성앱스(삼성전자 앱스토어)를 통해 유럽 · 미주 등 100여 개국에 유통 · 판매돼 바다 플랫폼 개발자의 수익 창출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권택민 원장은 “바다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개발자는 `경기 단국-삼성 모바일연구소`가 지원하는 단말 원격테스트 솔루션(RTL:Remote Test Lab)을 이용해 개발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다운로드 · 실행 · 셀프 테스트를 할 수 있다”면서 “바다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의 품질 개선과 우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부천=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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