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처인 최대의 축제인 벤처코리아가 `벤처 일자리 창출의 장`으로 진화한다.
17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19일 서울 한양대에서 개막하는 벤처코리아 부대행사인 `우수 벤처 채용박람회`에는 벤처기업 100개사가 참석, 5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벤처기업협회가 대덕이노폴리스 · 여성벤처협회 등과 함께 기획한 행사로, 이들 3개 단체가 우수 예비벤처인 채용에 관심이 큰 회원사들을 조사해 그중 채용수요가 많은 100곳을 선별했다.
벤처기업협회가 벤처와 예비 취업자의 채용 미스매칭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기획한 행사로 사전 매칭 작업을 통해 현장면접으로 바로 채용할 수 있도록 했다. 9월 초에 오픈한 온라인 박람회 사이트(venturejobfair.scout.co.kr)를 통해 참여 기업 정보와 함께 채용분야를 소개했고 이에 대해 구직자가 신청해 서로를 확인한다. 지난주 기준으로 현장을 찾기로 한 인력은 3400여명. 20여개 대학 1050명과 사전접수자 2350명으로 협회는 이들을 모집하기 위해 대학가에 현수막을 게재하는 한편 이메일 등을 적극 활용했다. 협회 측은 당일 사전접수를 하지 않은 현장방문자를 포함해 대략 4000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대행사도 여럿 준비돼 있다. 예비취업자들이 벤처인이 되기 위한 입사서류, 경력관리, 면접화술, 면접코디 등에 대한 컨설팅에서부터 모의면접체험관도 가동한다. 또 이력서 무료사진촬영, 타로카드 취업운세점 등 신세대층을 겨냥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가 현장을 찾아 `이 시대 청춘들에게 전하는 희망메시지` 특강과 벤처기업취업특강, 면접에서 돋보이는 이미지메이킹 등의 강연도 진행된다.
전창호 벤처기업협회 본부장은 “벤처코리아가 벤처기업에는 인력난 해소의 장으로,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찾는 희망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며 “채용박람회가 단순히 한차례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전 매칭 작업을 거쳐서 상당한 채용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벤처기업협회 주최, 전자신문 주관으로 열리는 벤처코리아는 `도전하는 벤처, 한국경제의 에너지`라는 행사슬로건에 걸맞게 벤처정신, 기업가정신을 고양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19일 벤처 콘퍼런스에는 도나 켈리 밥슨대 교수가 참석, `세계 속 한국 기업가정신의 위상`을 주제로 발표하며 벤처코리아 개회식 중에는 기업가정신재단 설립 선포식도 잡혀 있다. 기업가정신재단은 내년에 민관 공동으로 200억원 규모를 조성해 출범한다. 주요 활동으로 한국형 기업가정신 모델정립에서부터 기업가정신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기업가정신 교육 전개 그리고 초 · 중 · 고 교과서의 기업가정신 저해 내용 발굴 및 개선 작업 등이 있다.
<벤처 채용박람회 구성>
*자료:벤처기업협회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