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코, 유럽 ATEX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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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코가 최근 유럽 ATEX 인증을 획득한 휴대용 가스검지기.

국내 가스 센서와 가스 검지기 제조업체인 센코(대표 하승철)는 노르웨이 인증기관인 DNV로부터 휴대용 가스검지기에 대해 유럽 방폭 규격인 ATEX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센코는 이번 인증이 ATEX 인증 가운데서도 본질안전에 관한 인증으로 난이도가 높은데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산업안전가스기기 핵심 부품인 전기화학식 가스센서를 자체적으로 국산화해 인증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본질안전 관련 ATEX 인증 획득은 센코가 처음이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유럽이나 미국과 달리 본질안전 방폭 설계 전문가를 찾기 힘들 뿐만 아니라 축적된 기술이 없어 많은 중소기업이 제품화 과정에서 중도에 포기하거나 시도조차 하지 못했다.

ATEX 인증은 전기기계 및 기구 등에 대한 유럽연합(EU)의 방폭기기 규격으로, 유럽은 물론이고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시장에서도 인정되고 있다.

센코가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휴대용 가스검지기는 국내와 태국, 아랍에미리트, 이란, 중국, 독일, 영국 등 16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하승철 사장은 “국내에 얼마 안 되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제품을 설계하고,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2년여의 노력 끝에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해외 시장 공략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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