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남미에 지문스캐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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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대표 이재원)는 남미 최대 연방 금융기관인 카이샤 은행(Caixa Bank)에 USB타입 지문스캐너 `바이오미니` 1500대를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바이오미니는 USB타입의 지문스캐너로 위조지문 감지 기능을 장착해 보안성을 강화했으며, 미국연방수사국(FBI)의 개인신분(PIV) 국제인증을 획득해 공공기관 적용에 적합한 제품이다.

회사 측은 “그 동안 바이오미니는 주로 PC 및 네트워크 보안에 사용돼 왔으나, 카이샤 은행 공급을 비롯한 바이오인식을 활용한 본인인증이 늘어나면서 공공기관의 본인인증 수단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내다봤다.

카야샤은행 사업수주는 향후 브라질 캬이샤 은행이 2만 여 지점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지문인식 신원확인 시스템 구축사업에 지문인식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고 슈프리마 측은 전했다.

또한 카이샤 은행 각 지점 및 현금자동입출금(ATM)에도 신원확인을 위한 지문인증 솔루션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원 슈프리마 사장은 “최근 아이폰 5의 지문인식 기능 탑재 발표를 비롯해 공공기관과 금융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문인식 기술의 수요가 확산되고 있다”며 “시장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처해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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