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칠레 코피아포 산호세광산에 69일 동안 매몰됐던 광부 33명이 차례로 구출됐다. 위급한 상황에서도 따뜻한 동료애와 의연한 양보의 미덕을 선보였던 광부들은 방송 생중계를 통해 칠레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세바스티안 피녜라(가운데) 칠레 대통령이 첫 번째로 구출된 플로렌시오 아발로스(31)씨와 감격의 포옹을 하고 있다.
<코피아포(칠레)=로이터칠레정부연합뉴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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