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가 글로벌 소양을 갖춘 공학 프로젝트 관리자를 본격 양성한다.
13일 서울대학교에 따르면 공과대학 내 글로벌공학교육센터는 오는 11월부터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매니지먼트(Engineering Project Managent · EPM) 과정을 개설한다. EPM은 공학 프로젝트 경영에 대한 전문적인 능력을 갖추기 위한 12주 과정이다.
서울대 측은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및 원자력 플랜트 수주 등이 늘어나면서 설계, 감리 등 고부가가치 공학 분야의 글로벌 프로젝트 관리자 양성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데 발을 맞춘 것이라는 설명이다.
교육과정은 기본 방법론에서부터 핵심역량 구축, 해외 건설 계약, 계획 수립 등 공학 프로젝트 경영의 시작부터 기획, 마무리 단계까지 포함한다. 또 수강생 맞?형으로 리스크 문제해결 실무지침, 안전 및 보건, 환경 관리, 구매조달 및 물류관리 전략 등 세부적인 분야도 담겨있다. 서울대 공과대학 교수진과 국내외 프로젝트 관리 실무전문가가 EPM 과정의 교수진으로 나선다.
강태진 서울대 공과대학장은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아직 우리나라는 총체적으로 산업분야별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프로젝트 관리의 역량이 낮은 수준이며 전문적인 교육도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국내 산업의 글로벌화에 부응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공학기술 리더 양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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