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지역 선도기업의 우수 기술인력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기술인력 채용 장려금 지원사업을 13일부터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참여기업의 우수 기술인력 확보를 지원하고 지역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학기술부의 광역경제권 인재양성 사업과의 연계도 고려했다.
지원 대상은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에 참여 중인 중견 · 중소기업이다. 이공계와 선도산업 관련 분야 학사와 석 · 박사를 13일부터 정규직 인력으로 신규 채용하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교과부 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한 인력을 고용하는 경우 우선 지원하며, 1개 기업당 최대 5명까지 지원한다.
채용 장려금의 지원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선도산업 육성사업이 완료되는 2012년 4월까지다. 학력에 따라 1인당 월 100만~150만원을 지원하며, 지원금을 6개월마다 점차적으로 줄여나가 고용유발 효과가 커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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