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가 온라인 교육 육성을 위해 거액을 기부한다.
뉴욕타임스(NYT)는 빌&멜린다게이츠재단이 미국 내 대학 학위 취득률을 높이기 위한 온라인 교육에 200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12일 보도했다.
빌게이츠는 미국에서 시행중인 “K-12 프로그램을 보다 확대하기 위해 기부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K-12 프로그램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3학년인 12학년까지 모든 과정을 인터넷으로 수강하는 교육정보화 운동이다.
빌게이츠는 그동안 미국 교육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2008년에도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30억달러를 기증한 바 있다.
빌게이츠는 “교육은 우리 재단이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요소다. 이건 우리가 미국의 미래를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이다”라면서 “온라인 교육은 효율적으로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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