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IT융합 비즈니스 포럼` 출범

우리나라 원전산업과 정보기술(IT)산업 융합으로 원전IT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원전IT 융합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원전IT융합 비즈니스 포럼`이 출범한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회장 김신배)와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임육기), 한국원자력산업회의(회장 김쌍수)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원전IT융합 산업 활성화를 위한 3자 간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

3개 기관은 MOU 교환을 계기로 원전IT융합 산업 활성화를 위한 원전산업과 정보기술(IT) 산업간 융합을 통한 신시장 창출은 물론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원전IT융합지원센터 사업 등 원전IT 전 분야에서 본격적인 협력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이의 일환으로 원전 주력기업과 IT기업 간 정보교류 및 비즈니스모델 개발 활성화를 위해 산 · 학 · 연이 참여하는 `원전IT융합 비즈니스 포럼`을 발족, 김시환 울산과학기술대학교 교수를 포럼 의장으로 추대할 예정이다.

포럼은 운영위원회, 사무국, 3개 분과로 구성된다. 운영위원회는 원전 및 IT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관련 기관 및 기업체 전문가 10명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한다. 3개 분과는 원전시스템IT융합분과 · 진단장비IT융합분과 · 설비운영IT융합분과로 분과별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기술로드맵 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등 3개 기관은 “원전IT융합 비즈니스포럼 출범을 계기로 원전IT융합 비즈니스 모델 창출은 물론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 행보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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