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학생생활정보 휴대전화로 확인한다

KT는 자녀의 학교생활 정보를 시간과 장소에 관계 없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KT 아이스쿨`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국 5800여개 초등학교 교장을 대표하는 한국초등교장협의회와 KT 아이스쿨 서비스 활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KT 아이스쿨은 초등학교 교사 및 학부모 대상의 서비스로, 교사가 등록한 알림장 내용을 학부모가 휴대전화 문자로 수신할 수 있다. 또 휴대전화에 설치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시간표 및 식단, 아이 위치 찾기, 교육 뉴스 등의 부가정보도 조회할 수 있다. 특히 학급 내 학부모 간 통화 시 표준요금 대비 통화료 50% 할인(10초당 9원) 혜택도 제공한다.

아이스쿨 서비스는 초등학교에서 서비스 도입 신청을 해야하며, 신청 이후 해당 학교 학부모가 개별적으로 서비스에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가입은 콜센터(1577-5753)를 통해 하면 되고, 11월부터 서비스 홈페이지(www.ktischool.com)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요금제는 월정액과 종량제 2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월정액은 월 1500원으로 알림장 수신을 무제한으로 제공받는다. 종량제는 알림장 수신 건당 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무선데이터 요금은 무료로 제공된다.

KT는 내달 30일까지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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