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최고의 IT기업을 찾습니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수)은 인천 최고의 IT기업을 선정, 시상하는 `2010 인천 IT기술상` 공모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식경제부 ·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전자신문사 · 인천지방중소기업청 등이 후원하는 `인천 IT기술상`은 인천 내 최고의 IT기업을 기리는 상으로 2003년 첫 시상 기업을 선정한 이래 지난 7년간 총 34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IT기업부문(창업 6년 이상)과 인천을 대표하는 스타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BI부문(창업 5년 이하)의 두 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인천 소재 IT기업이다. 제품의 기술성과 성장성, 상용화 성과 등을 외부 전문가의 서류와 발표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며 신청서는 진흥원 홈페이지(www.iitpa.or.kr)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시상은 12월에 이뤄진다.
지난해 IT기업부문 대상에 선정된 코텍(대표 이한구)은 전 세계 카지노용 모니터 시장 45%를 점유, 글로벌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고, BI부문 대상 기업인 제이엠디(대표 오용준)는 순수 국내 기술로 철골 자동화 설계 프로그램을 개발, 기술주도 벤처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영수 원장은 “올해 인천 IT기술상 수상 기업들이 전년 대비 58% 성장함으로써 고용 창출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이번 시상을 통해 인천 IT기업의 연구개발(R&D) 의욕을 고취하고, 시상 제품에 대해 언론 홍보를 집중 실시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국내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해 경제수도 인천을 대표하는 기술주도형 IT기업으로 집중 육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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