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두관)와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강성준 www.gntp.or.kr)는 지역내 우수 아이템, 기술, 전문지식 등 성장 잠재력을 갖춘 청년창업가를 발굴해 오는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6개월 동안 집중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상생발전기금으로 사업비 4억원을 투입, 40여명의 예비 청년창업가를 선발해 창업교육과 재정, 기술경영 및 컨설팅,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와 경남TP는 청년창업지원체계를 구축하고, TP내에 창업공간도 마련했다.
지원 업종은 기계 · 재료, 전기 · 전자, 정보 · 통신, 화공 · 섬유, 생명 · 식품, 환경 · 에너지 등 기술창업 분야와 지식콘텐츠, 마케팅홍보, 전문컨설팅, 번역 및 웹디자인 프리랜서 등 지식창업 분야다.
선발된 예비 청년창업가는 월 70~100만원 정도의 창업 아이템 개발비 및 창업 활동비에 경남신용보증재단, 중소기업청 등과 연계한 융자알선 및 보증 등 추가 재정 지원도 받게 된다. 또 지역 내 산학연 전문가 풀을 활용한 컨설팅, 전문가 멘토 활용 등 기술경영 및 컨설팅 지원, 초기 창업기업의 시장진출 및 판로개척, 전시회 참가, 홍보물 제작, 특허인증 획득 등 마케팅 지원 등도 제공된다.
경남도와 경남TP는 2011년도에는 지역상생발전기금의 대폭 증액 외에도 별도의 도 예산을 확보해 청년창업 지원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창원=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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