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엔터테인먼트와 빅아이 엔터테인먼트가 3D 콘텐츠 전문 회사를 설립한다.
팬 엔터테인먼트(대표 박영석)는 빅아이와 지분 투자와 콘텐츠 제작, 합작 법인 설립을 포함한 주요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키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번 제휴로 두 회사는 지분 투자 및 합작 법인 설립, 3D 방송 콘텐츠 공동 제작, 국내 첫 3D채널서비스 사업 등 3D 콘텐츠와 관련된 협력 가능 분야를 발굴해 본격적으로 3D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영석 팬 대표는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3D 한류 콘텐츠 기획과 투자에 나서 미래형 콘텐츠 시장을 선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빅아이와 공동으로 양질의 3D 콘텐츠를 제작해 한류 콘텐츠 우수성을 국제 무대에 알려 국내 3D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용석 빅아이 대표도 “실감나는 3D 입체영상 산업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글로벌 3D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팬과 손잡은 빅아이는 가상현실 특수영상(3D입체 영상 · 체감형 4D입체 영상) 제작과 특수 영상관 설계 전문기업으로 3D 입체와 관련한 모든 콘텐츠 제작과 편집, 2D에서 3D 변환 기술을 갖춘 3D 전문기업이다. 최근 세계에서 처음으로 3D 블루레이 애니메이션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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