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中企박람회 `G-페어` 27일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박람회가 오는 27일부터 3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 홍기화)는 오는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를 열기 위해 마련한 소비재분야 종합 박람회인 `G-페어 2010`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G-페어는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 박람회다. 올해는 800여 중소기업이 참가해 총 977개 부스를 선보인다. 세계 25개국에서 300명 규모의 바이어와 800여 명의 재외교포 무역인도 참가한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소비재 제품은 물론이고 아이디어 상품이 대폭 늘었다. 또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그린산업관(재활용품, 태양광, 재생에너지, 친환경 제품 등) △첨단부품소재관을 신설했다. 특히 올해는 `제1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도 동시에 개최한다. 이는 800여 명의 재외교포 무역인과 중소기업 간 거래 상담의 기회와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대 · 중소기업 구매상담회 △글로벌 아웃소싱플라자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쇼핑몰 창업 성공 스토리와 앱 개발사례 등 창업 관련 세미나도 열린다.

수원=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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