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힙합그룹으로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는 슈프림팀이 후속곡으로 가요계 정상을 다시 두드렸다. 12일 뮤직포털 엠넷(대표 박광원)의 엠넷차트(www.mnet.com)에 따르면 슈프림팀과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영준이 함께 부른 `그땐 그땐 그땐`이 14계단 상승해 이번 주 1위에 올랐다.
슈프림팀의 그땐 그땐 그땐은 랩 위주였던 지난 곡과 달리 멤버 쌈디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이센스의 가슴 아픈 랩, 그리고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더해진 감성 힙합이다. 슈프림팀과 영준이 함께 부른 또 다른 곡 `레디 가가(Ready GaGa)`는 52계단 상승, 10위를 차지했다.
이번 주 2위는 임정희의 `진짜일 리 없어`가 가져갔다. 미스에이의 `브리드`, 성시경 · 아이유의 `그대네요`, 비스트의 `숨`은 각각 2계단씩 하락해 3, 4, 5위를 기록했다. 정엽의 `위드아웃 유`와 가인의 신곡 `돌이킬 수 없는`은 각각 새롭게 차트에 진입해 6위와 7위에 안착했다.
한편 엠넷에서 방송 중인 `슈퍼스타K2`를 통해 얼굴을 알린 강승윤의 `당신께 쓰는 편지`가 42계단 상승해 8위, 장재인의 `들어줄래`가 11위, 존 박의 `내가 다 줄게요`가 12위에 올라오는 등 차트에서 대거 상승이 있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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