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정희가 `진짜일 리 없어`로 3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했다.
진짜일 리 없어는 작곡가 겸 음반 프로듀서 방시혁이 영화 `인셉션(Inception)`을 본 뒤 영감을 얻어 만든 미니 앨범의 동명 타이틀 곡이다.
이 곡은 네오 소울 풍과 일렉트로닉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어우러져 몽환적인 느낌을 뿜어낸다. 이별을 믿을 수 없는 여심을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뮤직비디오 첫 티저 영상은 조권의 수트 차림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조권은 이 티저 영상에서 깔끔한 블랙 수트 차림으로 남성적인 이미지를 뽐냈다. 티저 영상의 도입부와 엔딩 장면에는 수중신도 삽입돼 있다. 이 수중신을 촬영하기 위해 조권은 손발이 퉁퉁 부르틀 만큼 고생했다는 후문이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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