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 국내 외국인투자기업(이하 외투기업) 비중이 8.0%로 6대 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인천상공회의소(회장 김광식)에 따르면 인천의 외투기업은 지난 2000년부터 10년간 약 29.8%의 평균 증가율을 보이며 꾸준히 증가, 2010년 7월 현재 1154개 기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1만4489개 외투기업 가운데 8.0%에 이르는 것으로 6대 광역시 가운데 제일 많았다.
인천지역 외투기업 절반은 중국과 일본이 투자한 기업으로 중국이 32.6%, 일본이 17.6%에 이른다. 이들이 인천에 투자한 동기로는 수도권과 인접한 `내수시장의 장점(24.4%)` `생산 효율성(22.2%)` `시장 성장 잠재력(22.2%)` 등이 꼽혔다.
외투기업 유치를 늘리기 위한 선결 과제로는 `외국인투자 인센티브 확대(25.8%)` `수도권 규제 등 규제 완화(25.3%)` `경제자유구역 활성화(18.1%)` 등이 지적됐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외투지역으로서 인천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지만 비싼 지가의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저렴한 산업단지 조성과 중국, 일본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등 경쟁력 강화 방안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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