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국메카트로닉스경진대회 최종전

기계부품소재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인재육성을 위한 `2010 전국메카트로닉스경진대회`가 13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올해 6회째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는 IT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기계, 자동차, 에너지, 의료기기, 로봇 등 메카트로닉스 응용분야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작된 시작품을 대상으로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지난 6월부터 참가신청을 받아 전국 40개 대학 및 일반부 4개팀 등 총 106개 작품, 374명이 참가 신청했으며, 1차 작품심사를 통해 31개팀의 작품에 대해 이날 2차 본 심사를 진행한다.

주요 출품작으로는 금오공대팀의 `지능형 휠을 이용한 장애물 극복 시스템(로보틱스분야)`, 오피에스이앤씨의 `인공지능 유리병 자동선별 장치(자동화시스템분야)`, `장애인을 위한 드라이빙 시뮬레이션 시스템(헬스케어분야)` 등 메카트로닉스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작품이 선보인다.

이번 대회는 대구지역 기계금속, 자동차부품, 전기전자 등 메카트로닉스관련 기업비중이 전체 기업의 65%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회 수상작에는 지식경제부장관상과 대구시장상 등 총 1400여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다음달 10일 EXCO에서 열리는 `제5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에서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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