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스정보통신(대표 윤영수)이 선보인 감시 카메라 `GLC100`은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이다.
시중에 출시된 감시 카메라 대부분은 설치 시 전원 공급선과 통신선로를 이중으로 가설해야 한다. 공사가 어렵다 보니, 실제 사용자가 직접 설치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고 비싼 비용을 들여 설치전문 공사업체를 통해야 한다.
하지만 지맥스정보통신이 개발한 제품은 `PLC` 기술을 이용해 편리하다. PLC 기술은 전력선을 이용해 통신을 하는 것으로 건물 내 이미 가설돼 있는 전력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카메라를 콘센트에 꼽기만 하면 바로 작동한다. 누구나 손쉽게 설치할 수 있어 기존의 CCTV나 IP카메라가 가지고 있던 고민을 한꺼번에 해소할 수 있는 획기적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16개의 채널을 지원, 소비자가 필요할 때마다 추가로 카메라만 구입하면 돼 비용 부담도 덜었다. 소형 사무실, 약국, 문방구, 음식점 등 소형 점포에 적합하다.
또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면 언제, 어디서나 PC로 모니터링과 녹화가 가능하고 아이폰 등 3G폰으로 실시간 볼 수 있어 아이를 둔 맞벌이 부부, 애완견 지킴이, 환자 및 노인가정의 안전 돌보기, 학원, 유치원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한국전력서부발전소 등의 사업장에서 설치돼 이미 성능이 입증됐으며, 이달 하순께부터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능형 홈네트워크 산업 기반조성 사업 1단계 시범지역인 광주광역시 일대에도 설치될 예정이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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