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가운데 7명은 3D콘텐츠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주로 영화를 통해 3D콘텐츠를 경험했으며 3D 콘텐츠를 집에서도 보겠다는 사람이 절반을 넘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모니터는 전국 성인남녀 1302명에게 3D콘텐츠와 3DTV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4.4%가 3D콘텐츠 시청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시청 경험이 있는 콘텐츠는 3D영화(78.6%, 중복응답)였으며, 그 다음으로 3D애니메이션(34.5%)과 3D게임(25.1%)순이었다.
3D콘텐츠는 전반적으로 반응이 좋았다. 3D콘텐츠를 경험해 본 응답자의 76.8%는 3D기술이 영화를 좀 더 재밌게 만든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66.8%는 시청경험이 있는 콘텐츠를 주변에 추천하겠다고 응답했다. 3D 영화를 집에서도 시청하고 싶다는 응답이 57.7%, 모든 영화를 3D영화로 관람하고 싶다는 의견이 42.2%에 달했다. 이에 반해 3D가 1회성이면 충분하다(34%)거나 어린아이용(11.6%)이라는 의견은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다만 3D관람용 안경이 영화체험을 반감시킨다는 의견에는 49.5%가 동의해 보조 도구가 콘텐츠를 이용하는 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끊임없는 기술 개발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3DTV와 관련해서는 58.8%가 관심있다고 응답했으며 3DTV 보급이 TV시청시간을 변화시킬 것이라는 의견이 54.3%로 높게 나타났다. 3D TV로 시청하고 싶은 콘텐츠는 영화(83.4%, 중복응답), 스포츠(40.7%), 애니메이션(32.3%)순이었다. 이상적인 3DTV 화면크기로 40~44인치 (25.9%)와 50~54인치(24.1%)를, 지불 희망 금액으로는 150~200만원 미만(20.9%)과 200~250만원 미만(21.5%)이었다. 구매 예정 시기는 1~2년 이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 밖에 응답자의 63.7%는 안경 없이도 볼 수 있는 3DTV라면 돈을 더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80.6%는 가정에서 3DTV를 볼 때, 안경을 착용한다면 매우 불편할 것 같다고 대답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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