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4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쇼카 형식으로 선보여 관심을 받았던 SM3 2.0 모델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SM3 2.0은 141마력, 배기량 1998㏄ CVTCⅡ 엔진을 장착하고, NVH와 서스펜션 튜닝으로 주행성능을 개선했다.
실용영역대인 3700rpm에서 최대 토크(19.8㎏.m)가 발휘되게끔 만들어 고객들이 2.0 엔진의 파워를 바로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와인브라운 가죽시트, 신규 17인치 알로이 휠, 2.0 엠블럼 등 프리미엄 사양을 적용해 기존 모델과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SM3 2.0은 SE20, LE20, RE20 총 3개의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무단변속기 기준 1660만~1960만원으로 1.6급 대비 70만원을 인상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기존 SM3 1.6모델도 실내외 디자인에 변화를 준 상품성 개선 모델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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