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이윤열과 `투신` 박성준, `WCG 2010 워크래프트3 금메달리스트` 김성식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시즌2`에 대거 참가한다.
그래텍(대표 배인식)은 GSL 오픈 시즌2 참가 접수를 마감한 결과, 2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신청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이윤열, 박성준 뿐만 아니라 웅진 스타즈에서 주전급 테란으로 활약했던 정종현 선수와 WCG 워3 우승을 차지한 김성식 선수도 출전한다. 이들은 시즌1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준 김원기, 김성제, 서기수 등의 선수와 함께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선수들의 출전도 확대됐다. 시즌1에는 150여명의 해외 선수가 참가했으나 이번에는 48개국에서 250여명의 선수가 참가를 신청했다.
그래텍은 예선 참가신청이 급증하면서 당초 9일과 10일 양일간 신도림 테크노마트 7층 인텔 e스타디움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GSL 시즌2 오프라인 예선 일정을 11일과 12일까지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GSL 시즌2 본선은 18일 시작할 예정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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