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한게임과 별도로 채널링 사이트 연다

NHN(대표 김상헌)은 자사가 개발하거나 퍼블리싱 권한을 가진 게임을 서비스하는 게임포털 `한게임` 외에 별도의 채널링 전문 사이트를 이달 말 연다.

채널링이란 게임 개발사 또는 배급사와 계약을 맺고, 이미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창구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NHN이 만들 채널링 사이트는 네이버 회원이면 별도 가입절차 없이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게임 사이트는 채널링 사이트 오픈 후 자체 개발게임과 퍼블리싱 게임 위주로 운영할 예정이다.

NHN 채널링 사이트 사업은 국내 1위 포털인 네이버에 게임 서비스를 노출함으로써 수익원을 다변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채널링 사업은 투자비가 높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또 중소 개발사의 다양한 게임을 네이버와 연동해 제공함으로써 게임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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