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검색 일 평균 5회…다양한 방식 모바일검색 선호

Photo Image
<표> 스마트폰 사용자 모바일검색 일 평균 건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하루에 5번 정도 모바일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며, 텍스트 중심에서 위치나 음성, 사진 등 다양한 방식의 검색을 원했다.

이 결과는 구글코리아(대표 이원진)가 30일 발표한 `모바일 검색의 현재와 미래` 설문 조사에서 나타났다. 이 조사는 리서치 전문기관 메트릭스가 10대에서 50대 스마트폰 사용자 112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스마트폰 사용자의 일 평균 모바일 검색 횟수는 5회다. 주중 4.8회와 주말 5.6회로 주말에 약 17% 가량 모바일 검색량이 늘어난다. 검색 분야는 `최신 뉴스`(27.5%)가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교통 정보`(18.2%), `맛집, 지역정보`(12.2%), `영화, 공연정보`(9.7%) 순이었다. 또 스마트폰 사용자의 73.7%가 모바일 검색을 사용하면서 `일상의 변화를 체감했다`고 응답했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다는 스마트폰의 장점은 인정하면서도 작은 키패드로 인한 오타 발생(41.8%), 이동 중 입력의 불편(24.4%), 항상 두 손 사용 (12.3%), 작은 아이콘으로 인한 작동 불편(11%) 등을 불편함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위치기반서비스나 음성, 사진 등 다양한 방식의 검색을 선호했다. 경험자 중 음성검색 확대를 예상한 비중은 79.1%였다. 사진으로 이미지를 찍어 검색을 하는 비주얼검색 이용 의향은 72.6%가 긍정적 반응을 보였으며, 위치기반서비스 선호도는 82.8%에 달했다.

조원규 구글코리아 R&D센터 사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모바일 검색에 대한 사용자들의 높은 기대감과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 검색 혁신의 장은 데스크톱이 아니라 모바일”이라고 전망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