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솔루션 전문업체인 멜파스(대표 이봉우)는 기존 원 레이어 투명전극(ITO) 터치스크린 구조보다 빠르고 정확한 솔루션 개발을 완료해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새로 개발된 솔루션은 하나의 전극을 다수의 오목부와 볼록부로 분할해 모든 접촉영역이 2개 이상의 전극에 걸쳐서 형성된다. 이에 따라 기존 트라이앵글 패턴보다 정확한 터치를 감지할 수 있고, 인식 속도도 빠르다.
멜파스의 새로운 터치스크린 패널 모듈에 이 패터닝을 적용하고 있다. 필름타입 구조에 이어 강화유리 일체형 터치인 DPW(Direct Patterned Window) 구조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멜파스는 원래 터치 칩을 생산하던 업체로 외산 제품을 대체하면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왔다.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전방 시장인 터치스크린 모듈로 영역을 확장해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8년 정전용량방식 터치에 원 레이어 ITO 구조를 적용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강화유리 일체형 터치인 DPW 상용화에 성공했다. 기존 트라이앵글 패턴은 고급 제품에 적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새로 개발된 솔루션은 트라이앵글 패턴의 약점을 보완했기 때문에 고급 터치 시장 공략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멜파스는 올해 2분기 말 기준으로 총 90개의 특허(국내 69건, 해외 21건)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허 개발을 육성하기 위해 특허 출원 및 등록 건에 대해 보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봉우 사장은 “기술과 특허는 벤처기업의 핵심”이라면서 “최고의 터치솔루션 기업이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특허 개발을 장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기술 개발과 이를 특허화하는 데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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