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마이터스(대표 허염)는 노트북용 LED 구동칩을 개발해 이달부터 양산한다고 29일 밝혔다.
LED 구동 칩은 노트북의 액정화면 후면에 위치한 LED에 빛을 발생시켜 화상을 실현하고 밝기를 조절해주는 디스플레이 칩이다.
실리콘마이터스가 이번에 출시한 노트북용 LED 구동칩은 6채널 제품으로 최대 24인치 크기의 노트북 및 모니터 패널을 동작할 수 있는 제품이다.
실리콘마이터스는 그동안 9인치 이하의 소형 노트북 제품의 경우 전력관리칩(PMIC)에 LED 구동 기능을 함께 내장해 출시해 왔다. 이 제품은 그 이상 사이즈의 노트북 제품에서 사용하도록 설계됐다.
위탁생산은 동부하이텍이 담당했으며 0.35미크론급 복합전압소자(BCDMOS) 공정을 기반으로 생산된다.
한편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LED 구동 칩은 올해 5억2천만달러 규모에서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며, 특히 LED TV와 노트북, 조명시장에서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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