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윗 콘퍼런스 “스마트와 융합이 세상을 바꾼다”

국내외 IT 및 기술 전문가들은 28일 송도 국제도시에서 열린 `CEWIT 2010 국제 콘퍼런스`에서 세상을 변화시킬 유망 기술로 스마트와 융합 기술을 꼽았다.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오해석 대통령 IT특별보좌관은 스마트 하이웨이, 스마트 로봇 등에서 대한민국이 IT를 통해 세계를 리드해야 한다면서 “세계가 TV, 휴대폰, 자동차 3개 분야에서 `스마트 워 삼국지`를 벌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황창규 지경부 R&D전략기획단장은 콤비네이션과 하이브리드 시대를 거쳐 이제 융합의 시대를 맞았다면서 “향후 세상을 깜짝 변화시킬 파괴기술(Disructive Technology)은 바로 융합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강성욱 시스코 아태 사장과 이케 나시 SAP 총괄부사장도 기조강연자로 나와 IT의 변화와 흐름을 설명하며 IT가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29일 폐막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가 7회째로 6회까지는 미국 뉴욕에서 열렸다. 해외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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