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news plus] 제주에서 만난 재규어 뉴 X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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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완전히 새롭게 바뀐 재규어 뉴XJ를 시승했다. 뉴XJ는 앞모습이 날렵했다. XK와 XF를 통해 미래 재규어 모습을 선보여 왔다면, XJ는 그 변화가 완성된 느낌을 주는 세단이다.

고급 요트를 연상케 하는 실내도 화려하다. 과거 차량과는 달리 첨단 편의장비도 대거 갖췄다. 디스플레이로 대체한 계기판이나 다이얼을 돌려 기어를 바꾸는 변속기 등이 두드러진다.

가볍고 강한 알루미늄 차체는 거대한 XJ를 스포츠카로 변신시켰다. 차종에 따라 동급 최강의 파워와 실용성을 겸비한 3.0 디젤엔진, 가솔린 V8 5.0 직분사엔진, 0~100㎞/h 가속 4.9의 폭발적인 가속력을 자랑하는 510마력의 V8 5.0 직분사 슈퍼차저 엔진 등 세 가지 엔진 중 하나가 장착됐다. 뉴XJ는 럭셔리 세단과 스포츠카의 경계를 넘나드는 차량이었다.

박기돈 기자 nodikar@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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