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윤)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 2010년 제4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IESO)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등으로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금상은 최창현(경기과학고 2), 시호연(보성고 2)군이, 은상은 조형오(경남과학고 2), 김정인(포항제철고 3) 군이 각각 수상했다.
지구과학올림피아드는 지난 2007년 한국에서 시작돼 올해 4회를 맞는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 7~8명이 팀을 이뤄 과제를 해결하는 협력 프로그램인 ITFI에서 최창현 군과 김정인 군은 각각 최고 협력상과 최고 발표상을 수상해 두각을 나타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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