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웨어(대표 김도건)는 최근 국제인증기관인 EWA 캐나다와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방어장비인 `디펜스프로(DefensPro)`에 대한 국제공통평가기준(CC) EAL 4+ 등급 인증 평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라드웨어는 내년 상반기 내 글로벌 CC 인증을 획득, 디펜스프로의 신뢰성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했다.
라드웨어는 또한, 글로벌 CC인증을 획득할 경우 기존 시장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향후 많은 수요가 예상되는 국내 공공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라드웨어는 지난해 200억원 규모의 경찰청 DDoS 장비 분야를 수주하고도 CC인증이 없어 공공 시장에서 국산 제품에 밀린 경험이 있다.
김도건 라드웨어코리아 사장은 “CC인증이 국내 공공기관 진입의 걸림돌이 돼 본사가 글로벌 CC인증을 획득키로 했다”며 “CC 인증 계약 체결을 통해 공공 시장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보다 폭넓은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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