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의 임베디드SW 및 IT융복합산업의 육성의지를 확인하면서 전통산업에 임베디드기술이 접목된 실사례들을 분석해 지역 IT산업에 방향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박광진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장은 “DEC가 해를 거듭할 수록 임베디드IT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주도하고 지역 IT산업에 실질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행사로 거듭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박 원장은 “대구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통한 차세대 의료산업 및 광역경제권선도사업의 핵심인 IT융합을 지역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집중육성 중”이라며 “임베디드는 이 같은 주력산업이 첨단화로 갈 수 있도록 하는 기술적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스마트SW와 IT융복합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DEC를 통해 의료, 자동차부품, 로봇, 게임 등 지역 주력산업에 임베디드기술을 융합, 지역을 첨단 임베디드SW 및 IT융복합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DEC는 지난 2006년부터 DIP를 중심으로 대한임베디드공학회와 임베디드SW산업협의회,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등이 협업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국내 임베디드 관련 기관들이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행사는 물론 관련산업을 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박 원장은 “스마트 모바일 분야 차세대 MS모바일 전략과 의료임베디드, 임베디드공학세미나 등 올해 DEC에서는 특히 IT분야 개발자들이 눈여겨볼만한 콘텐츠가 적지않다”고 설명했다.그는 끝으로 “DEC가 향후 임베디드에 특화된 컨퍼런스로서 국내를 대표할 수 있고 나아가 글로벌 컨퍼런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부, 지자체, IT업계의 관심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