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시는 팔순의 할머니께서 `독거노인 u케어 서비스` 불편사항을 점검하러 나간 저희 직원의 손을 꼭 붙잡고 `나라에서 나 같은 사람에게 이렇게까지 신경써줘서 너무 고맙다`며 눈물을 글썽이셨다는 말을 듣고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꼈습니다.”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행정안전부가 u서비스 사업을 펼치게 된 배경을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안전 사각지대에서 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5대 강력범죄가 최근 3년간 68.2%나 늘면서 국민의 51.4%가 전반적인 사회 안전이 불안하다고 느끼고 있다. 또 어린이 · 치매노인 · 지적장애인의 실종사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정보화진흥원은 u서비스 지원사업의 전문기관으로서 행정안전부에서 마련된 u서비스 추진정책과 사업방향을 토대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사업 착수부터 해당기관에 시스템을 이관할 때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평가하는 임무도 맡고 있다.
u서비스 사업은 안전 · 행정 · 복지 · 환경 · 생활 · 경제 등 국가와 국민생활 전반의 공공서비스에 IT를 접목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민간산업의 수요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대표적인 사례로 어린이 · 치매노인의 실종사고, 성범죄를 예방하는 안심서비스, 65세 이상 독거노인들의 가정 내에서의 독거사 방지, 가스 · 화재를 예방하는 u케어 서비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기 힘든 의료취약지역 거주민을 위한 원격의료 서비스와 전용주차구역 모니터링 서비스 등이 그것이다.
김 원장은 “특히 MB정부 들어서는 친서민, 공정한 사회, 생활공감 정책에 부합하는 소외계층 대상 u서비스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유비쿼터스 기술은 실시간 상황인식이 가능해 위험에 즉각 대처가 가능해 범죄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한 해결책으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다가오는 스마트 사회는 세계 문명사적 대변혁을 가져올 것”이라며 “우리는 IT강국의 이점을 활용해 스마트 사회의 선도국으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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