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길종섭)는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케이블TV의 실시간 지상파 디지털방송의 유료화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27일 밝혔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1.5%가 지상파 방송서비스는 보편적으로 제공돼야 한다고 대답했다. 케이블TV로 디지털 지상파방송을 보기 위해 추가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지불의사 없다(76.4%)`는 대답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또, 케이블TV에서 지상파 디지털방송 재전송을 중단하라는 지상파방송사들의 요구가 정당하냐는 질문에는 59.2%가 `정당하지 않다`는 견해가 `정당하다(9.5%)`는 의견에 비해 많이 나왔다.
이번 설문은 전국 만 18세 이상 케이블TV 가입자 1000명 대상의 전화 면접조사로 이뤄졌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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