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프리마(대표 이재원)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디텍터 국제 대상`에서 출입통제 부문 최우수 제품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최우수 제품상을 수상한 슈프리마의 디스테이션은 지문인식과 얼굴인식 기술을 결합한 듀얼 츌입 보안 제품이다. 이 제품은 인증 오차율을 줄이고 사용자 환경에 맞춰 다양한 모드를 지원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지문인식과 얼굴인식을 함께 사용, 한 개의 지문 센서를 이용해 인증할 때 보다 인식률을 3배 이상 향상시키고, 서로 다른 두 명을 동시에 인증 가능하다.
디텍터 국제 대상은 유럽 최대 보안전문지 디텍터(Detektor)가 매년 소비자 호응도 조사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출입통제 · 침입감지 · 감시카메라 등 3개 부문에서 혁신적이고 고객지향적인 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기업들의 자체 지원을 배제하고 유럽 5개국에서 선출한 8명의 전문가들이 자체 조사와 평가를 통해 심사,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 통보하는 방식이어서 공정성과 객관성이 높다.
슈프리마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출입통제 분야의 글로벌 선두기업들을 제치고 최우수 제품상을 수상, 유럽시장에서 세계 1위 글로벌 브랜드라는 명성을 얻었다.
이재원 슈프리마 사장은 “얼굴인식과 듀얼 지문인식 기술이 결합한 제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면서 ”앞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바이오인식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