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텍(대표 박상인)이 고가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복사기 없이도 손쉽게 HDD끼리 일대일 복사가 가능한 듀얼 도킹 스테이션 `듀플리케이터 프로 DP-2`를 출시한다. 지난 5월 출시한 DP-1 업그레이드 제품인 DP-2는 HDD 복사 속도와 기능, 안정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개선했다. DP-2 멀티 슬롯에 원본 HDD와 대상 HDD를 장착한 상태에서 `듀플리케이터` 버튼을 눌러 복사 기능으로 전환한 뒤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된다. 복사 진행 중에는 LED 디스플레이가 25%씩 진행 상태를 알려줘 복사되는 시간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최대 90MB/sec의 복사 속도를 내며, 컴퓨터 연결과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듀플리케이터 기능을 사용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대용량 HDD를 복사 할 수 있다. HDD 장착 시 슬롯 안쪽으로 접히는 보호 덮개는 크기가 작은 2.5인치 HDD를 지지해 제품이 작동할 때 발생하는 진동에 의한 흔들림을 최소화했다. 박상인 사장은 “DP-2는 제품 안정성과 사용자의 편의성을 끌어올린 듀플리케이터”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