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수신문제 해결보단 신모델 내놓을 듯
애플 `아이폰5`의 내년 1월 출시설이 피어오르고 있다. `아이폰4`의 안테나 수신문제가 불거지면서 이를 개선하기보다는 다음 버전을 빨리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근거다.
지난 8월부터 폰스리뷰 등 해외 블로그 및 IT전문 뉴스사이트들 사이에서 널리 퍼져왔던 이 출시설은 26일(현지시각) 한 저명한 블로거가 언급하면서 급속히 퍼지기 시작했다.
호사가들은 `아이폰5`의 구체적인 기능과 사양까지 논의하고 있다. 애플이 근거리 무선기술(NFC) 전문가를 영입했다는 점에서 모바일결제 시스템이 강화될 것이란 예상이다. 또 얼굴인식기술도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애플이 최근 인수한 스웨덴 얼굴인식 기술기업 `폴라로즈`의 영향이다.
외신들은 `아이폰5`가 3세대(G)와 4G 이동통신기술을 모두 지원하는 퀄컴 칩을 사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또 국내에서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되며 한국산 부품이 대거 채택될 것이란 얘기도 회자된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