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의 미래는 이런 것! `국제 유비쿼터스 제조IT전` 내달 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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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국제 유비쿼터스 제조IT전 내부 전경

`기계, 조선, 자동차에 정보기술(IT) 날개를 달아라.`

경남 등 동남권 제조업에 IT를 접목해 고부가가치화와 수출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2010 국제 유비쿼터스 제조IT전(UBI-MAX 2010, 이하 유비맥스 2010)`이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유비맥스는 기계(기계부품), 조선(조선 기자재), 자동차(자동차 부품) 등 경남의 주력 제조업과 IT 융합에 필요한 자동화, 정보화 솔루션 발굴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지난 2008년 시작해 올해로 3회를 맞는다.

올해 전시회는 컴퓨터지원설계/제조(CAD/CAM) 등과 관련한 `제조자동화`와 유연생산체계(FMS), 전사자원관리(ERP) 등 `제조정보화`, 그리고 전자태그(RFID),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 등 `신기술 융합`이라는 기존 3개 분야에 `u-IT 융합`이 추가돼 로봇과 3D, 그린IT 등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신성장 동력 분야의 첨단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모두 접해 볼 수 있다.

특히 전시 참가 기업의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와 해외 진출에 중점을 두고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국제 제조IT 콘퍼런스`를 양대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부대행사로 준비했다. 수출상담회에는 유럽과 홍콩 등 4개국에서 5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전시장을 찾아 참가 기업과 일대일 매칭 상담에 나선다.

또 동남권 전략산업의 연구개발(R&D) 성공사례를 전시하는 `2010 한국하이테크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돼 전시회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유비맥스는 79개사 참가에 205개 부스 규모로 열려 1만명 이상 참관, 계약 체결액 약 40억원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전용학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 원장은 “유비맥스는 광역권 차원의 IT 융 · 복합 모델과 솔루션 발굴을 통해 제조+IT 융합이라는 정부 차원의 지역산업 진흥정책에 부응하고, 나아가 동남권 제조IT 융합을 촉진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창원=

2010 국제 유비쿼터스 제조IT전 현황

2010 국제 유비쿼터스 제조IT전 전시 분야

자료: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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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비맥스 부대행사로 열린 국제 제조IT 컨퍼런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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