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데이터웨어하우스업체인 네티자를 17억 8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20일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데이터웨어하우스분야에서 휴렛패커드가 델과 인수경쟁을 벌여 눈길을 끌었던 데이터스토리지업체인 쓰리파(3PAR)의 인수 이후 한 달 만에 이뤄진 것이다.
최근 이 같은 흐름은 IT대기업들이 기업들과 정부 부처가 수억 건에 달하는 이메일과 고객주문 등을 저장하고 처리하는 것이 필요하게 됨에 따라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데이터 저장과 분석 등 분야의 진출을 서두르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네티자는 기업과 정부 부처가 보유한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네티자의 주주들은 이번 거래로 주당 27달러를 받게 되며 이는 지난 17일 종가에 비해 9.8%의 프리미엄을 받는 것이다.
그러나 이 회사의 주가는 이날 인수경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인수가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주목된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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