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부품 전시회에 참가, 글로벌 그린카 부품 시장 진출에 나섰다.
LS산전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오토메카니카(Automechanika) 2010`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오토메카니카는 `자동차를 움직이게 하는 모든 것`이라는 모토와 함께 1971년부터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부품 관련 전시회다. ,
LS산전은 자동차 전장 부품업체인 대성전기와 공동으로 4부스(35㎡) 규모의 독립 전시부스를 마련, 전기차용 부품과 충전설비를 소개했다.
전동기 토크와 관련 컨트롤 기능을 제어하는 `파워 컨트롤 유닛`, 배터리 충전을 담당하는 `온 오드차저`, 배터리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 및 차단을 맡는 `EV 릴레이`와 `배터리 단절 기관(BDU:t)` 충전 스탠드 등을 선보였다.
LS산전 관계자는 “진입 장벽이 높은 자동차 부품 업계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던 것도 오랜 기간 국내 전기 · 전자기기 선두주자로서의 노하우가 발판이 되었기 때문”이라며 “대성전기, LS전선 등 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로 2013년엔 자동차 부품에서 1조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자신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
이경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