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 박람회에서 국내 기업들이 해외 공략을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선다.
21일(현지시각)부터 26일까지 5일간 독일 후줌(Husum) 지역에서 열리는 `후줌 윈드에너지 2010` 박람회에 현대중공업, 효성, 유니슨, 태웅, 평산, 플라스포 등 국내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 박람회에서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는 지식경제부 · 무역협회 · 코트라와 협력해 전시회와 연계한 수출상담회도 개최한다.
이 행사는 격년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 종합 박람회로, 베스타스 · GE · 가메사 · 에너콘 · 지멘스 등 세계 유수의 풍력발전 업체들이 다수 참가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국내와 유럽 현지 인력을 포함 20명 정도가 참가한다. 부스에서는 너셀과 풍력발전기 모형 등을 전시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유럽에서의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행사에 참가한다”며 “전시회에서 직접 계약이 이뤄지는 것은 힘들 수 있지만, 해외 업체들과 활발한 접촉를 통해 향후 계약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슨은 김두훈 사장을 비롯해 총 9명이 행사에 참가할 계획이다. 부스에서는 750㎾급 및 2㎿급 풍력발전기 모형을 총 3개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바이어와 풍력발전기 공급에 관한 협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플라스포는 2㎿급 풍력발전기용 인버터 홍보 등을 통해 신규 바이어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며, 태웅과 평산도 풍력발전 부품을 적극 홍보할 전망이다. 두산중공업은 부스를 마련하지는 않지만 4명 정도가 박람회에 참가해 세계 풍력발전 기술동향 등을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태웅 관계자는 “후줌 박람회는 풍력발전 관련 세계에서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로, 앞으로 지속 참가할 계획”이라며 “박람회 참가를 통해 우리처럼 해외에 많이 알려져 있는 업체 뿐 아니라 신생 업체들도 이미지 제고와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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