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갤럭시탭이 미국에 상륙했다. 삼성전자는 슈퍼 스마트폰인 갤럭시S에 이어 갤럭시탭까지 출시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예정이다.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탭 런칭 이벤트를 갖고 AT&T, 버라이즌, 스프린트, T모바일 4대 이동통신사업자를 통해 4분기 출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통신사업자와 현지 언론, 얼리어답터 등 150여명이 참석해 갤럭시 탭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이달 초 IFA에서 선보인 갤럭시 탭의 킬러컨텐츠 서비스인 `미디어 허브`의 미국 서비스도 곧 제공할 것으로 발표, 눈길을 끌었다.
파라마운트, NBC, 유니버셜 스튜디오 홈 엔터테인먼트, MTV Networks 등이 제작한 다양한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갤럭시S와 갤럭시탭의 미디어 허브를 통해서도 곧 즐길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미국통신법인(STA) 손대일 법인장은 “갤럭시S 돌풍을 갤럭시탭으로 확산시켜 미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