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의 단열 시스템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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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창호가 개발한 3중유리 단열 시스템 창호.

창문 하나만 잘 달아도 에너지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이건창호(대표 박승준)의 시스템 창호 시리즈는 독일 슈코와 기술제휴를 통해 국내 최고의 단열 능력을 자랑한다.

지난 1988년 출시해 시스템 창호의 `고전`으로 불리는 `이건 코넥스` 시리즈는 일반 미닫이 형식과 달리 문과 레일이 밀착되는 기어방식을 사용해 기존 PVC 창보다는 10%, 일반 알루미늄 창에 비해서는 무려 80%나 높은 단열 효과를 자랑한다. 이건창호 측은 “일반 가정에서 이건 코넥스로 교체하면 연간 28만원 정도의 냉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건 코넥스는 이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에너지 대상에서 창호 부문 으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건창호는 정부 녹색성장 기조와 소비자들의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반영해 최근 3중유리 단열 시스템 창호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3중 유리이면서도 두께가 43㎜에 불과해 무게를 크게 줄였다. 슬림한 프레임을 적용해 설치도 수월하다. 특히 `이건 R235 LS`는 2중 단열구조와 3중 유리를 적용해 단열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이 제품은 하나의 알루미늄만 사용하던 기존 창과 달리 두 알루미늄을 결합하는 독특한 소재 결합 방식을 이용, 밀폐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아파트 발코니용으로 개발한 `이건 u-PVC` 역시 `리프트 슬라이딩` 방식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효과를 크게 높인 제품으로 지난 2003년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밖에 `로얄 S` 알루미늄 창호에는 열차단 신소재를 적용해 단열효과를 높이는 등 이건창호는 초단열 창호 개발에 승부를 걸고 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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