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진 편집 `흔들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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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흔드는 동작만으로 여러 장의 사진을 하나로 편집할 수 있는 앱이 등장했다.

이미지 및 동영상 편집 솔루션 업체 모션원(대표 정현수)은 아이폰용 인터랙티브 사진 편집 앱 `포토 쉐이크(PhotoShake)`를 앱스토어에 런칭했다고 밝혔다. 이 앱은 등록과 동시에 앱스토어에서 주목할 만한 앱(New and Note Worthy)으로 소개되었고 현재 1.99달러의 저렴한 가격으로 매출 순위(Top Grossing)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포토 쉐이크`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들을 게시판, 가로 정렬, 카툰컷 등 다양한 스타일로 편집할 수 있는 앱이다. 사용자가 편집할 사진들을 선택한 후 스마트폰을 흔들면 무작위로 사진들이 편집 · 정렬되는 방식이다. 편집 구성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흔드는 동작을 반복해 사진 구성을 계속 바꿀 수 있다.

스마트폰을 흔들어 사진을 편집하는 것 이외에 다양한 편집툴도 제공한다. 말풍선을 넣어 글자를 삽입하는 것도 가능하고 사진 테투리의 모양과 색상, 스타일 변경 등 여러 효과를 줄 수 있다. 편집이 완료된 사진은 버튼 클릭만으로 트위터, 플리커,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SNS에 바로 전송할 수 있다.

정현수 대표는 “`포토 쉐이크`는 저렴하면서도 스마트폰에 꼭 필요한 사진 편집 앱”이라며 “안드로이드 유료 앱 시장도 함께 겨냥해 입지를 높힐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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