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연구조합, 초고용량 커패시터 워크숍 개최

고용량 에너지 저장장치(ESS)로 부상하는 초고용량 커패시터에 대한 기술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전지연구조합은 초고용량 커패시터 산업기술 워크숍을 오는 1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초고용량 커패시터는 효율과 출력이 높은 전기에너지 저장장치로 모바일 정보기술(IT) 기기, 하이브리드 자동차, 태양광 · 풍력 발전, 전력 저장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시장 확대되는 기술이다.

특히 친환경 소재로 기후변화 협약에 따른 신재생에너지원의 확대 보급과 스마트 그리드 등 국제적인 친환경 정책과 녹색 기술의 보급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재 일본을 중심으로 미국 · 한국 · EU · 중국 등에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김광범 연세대 교수가 `초고용량 커패시터용 비탄소계 전극소재 연구동향` 김종국 특허청 연구원이 `성공적인 R&D 수행을 위한 특허전략` 김선욱 네스캅 회장이 중대형 초고용량 커패시터 셀, 모듈 및 응용기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일본 규슈대학의 윤성호 교수, 간사이대학의 이시가와 마사시 교수, 도쿄 농업대학의 나오이 가츠히코 교수 등 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고용량 커패시터의 기술동향과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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