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은 14일 서울대(총장 오연천)에 1억4000만원 상당의 정적 오류분석 시스템 `스패로우(SPARROW)`를 기증했다.
파수닷컴의 `스패로우`는 SW품질 테스트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른 정적 오류분석 시스템으로, SW개발 완료 전에 스코드만 있으면 치명적인 오류를 정확하게 검출한다.
`스패로우`는 서울대 프로그래밍 연구실의 오랜 연구 결과를 파수닷컴이 상용화한 제품으로, 지난 2007년 처음 출시됐다. 이날 기증된 제품은 지난 8월 새롭게 출시한 3.0 버전으로 파수닷컴이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개발한 제품이다.
조규곤 파수닷컴 사장은 “이번 기증은 학교에서 시작한 기술을 기업이 성공적으로 상용화하고, 이를 다시 학교에 환원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스패로우의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앞으로 대학과의 협력 관계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