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테크(대표 박동훈)가 데이터손실방지(DLP) 신제품을 14일 출시, DLP 시장 진출을 본격 선언했다.
이 회사가 첫 출시한 `DLP 세이프PC엔터프라이즈 4.0`은 최종 사용자 기반 내용인식 기술을 이용한 검색 · 암호화 · 실시간 유출차단 · 로깅 등을 강화한 제품이다. 닉스테크는 지난해 연말부터 기존 통합 PC 솔루션인 세이프PC엔터프라이즈에서 DLP 기능을 일부 제공한 가운데 기존 고객들을 중심으로 공급해 왔지만 이번에 DLP을 정식으로 내놓고 틈새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기존 경쟁사 DLP에 비해 온오프라인 정보유출 실시간 차단이 최종 사용자단 에이전트에서 모두 지원된다. 또한, 이 제품은 고객입장에서 별도로 도입 · 운영할 수밖에 없는 개인정보보호 솔루션과 보안USB 관리 솔루션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됐다.
닉스테크는 내달 개인정보보호솔루션 `세이프프라이버시(SafePrivacy) 2.0` 버전도 출시, DLP와 함께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닉스테크는 DLP 제품출시와 함께 보안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기술지원센타 엔지니어가 현장에서 바로 테스트할 수 있는 `사이트별 요구기능 테스트 케이스`도 제공, 보안 서비스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동훈 닉스테크 사장은 “자사의 장점인 최종사용자단의 매체제어 노하우를 살려 DLP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회사 창립 15주년을 맞아 보안솔루션 서비스화에 역점을 둔 스마트 시큐리티서비스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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