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지중지 아이폰이 몇차례 땅바닥에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 지금까지 답은 “반드시 깨진다”가 많다.
아이폰을 실수로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게 하는 필름이 등장했다. 얼리어답터 상품 쇼핑몰 SHOOP(http://www.shoop.co.kr)에서 선보인 아이가드는 아이폰4와 아이폰3GS 표면에 부착해 강화유리 파손을 막아주는 필름이다. 실수로 떨어뜨렸는데 아이폰 강화유리가 깨졌을 때 드는 수십만원의 비용과 수고를 아낄 수 있다.
아이가드는 우레탄 필름을 소재로 이용했다. 강한 자극에도 원상태로 돌아오는 복원성이 뛰어나다. 아이폰에 붙여놓으면 표면의 강도가 3배 이상으로 늘어난다. 긁힘이나 전자파나 자외선도 막아준다.
필름 부착후 기포가 남아 들뜨는 일이 없다. 필름을 떼어내도 기기에 손상을 주거나 점착제가 남지 않는다 붙이다가 실수할 경우를 위해 1세트에 2장씩 들어있다.
필름을 붙인 뒤 깨지지 않는다고 일부러 떨어뜨릴 필요는 없다. 아이폰 강화유리의 파손은 완벽하게 막아주지만 내부 부품의 파손까지 막을 수는 없는 일이다. 아이폰4용은 3만8천원, 아이폰3GS 2만4천500원.
전자신문인터넷 김효연기자 colle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