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추석 연휴를 앞두고 메신저 피싱 · 가짜 쇼핑몰 등 인터넷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청은 국민 모두의 기분이 들뜨는 추석 명절을 전후해 지인의 ID와 비밀번호를 악용해 돈을 빌리는 메신저 피싱 또는 추석선물 저가 판매 등을 빙자한 가짜 쇼핑몰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13일 예측했다. 인터넷 사기 민원의 경우 올 상반기 전체 민원 가운데 44.5%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범죄 유형이어서 경찰청은 추석 연휴 인터넷 사기 범죄 집중단속에 나섰다.
경찰청은 사용자 주의도 당부했다. 경찰청은 △금전 요구 시 반드시 전화로 본인 확인하기 △메신저로 전화번호 ·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 알려주지 않기 △정기적으로 메신저 비밀번호 변경하기 △공공장소에서 메신저 사용 자제하기 등의 메신저 피싱 방지 예방 수칙들을 숙지해 메신저, 가짜 쇼핑몰 및 인터넷 사기 피해를 미리 막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