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Wuhan)이 중국 전기자동차 생산 중심기지로 떠오를 전망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3일 전했다.
우한 지방정부는 그랜드차이나일렉트릭바이시클과 함께 30억위안(약 4억4300만달러)를 투자해 2년 안에 전기차 생산시설 구축을 끝낼 계획이다. 연간 전기차 3000대를 만들어 매출 15억달러(1조7400억원)를 달성하는 게 목표다.
우한은 중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전기차 발전지역이다. 올해 초 닛산자동차와 전기차 발전 촉진을 위한 공동 연구에 합의했다. 닛산자동차는 내년부터 우한에 전기차 `?(Leaf)`을 공급하고, 지방정부가 이에 맞춰 전기차 배터리 충전소를 여러 개 세울 예정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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