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예비 창업자 "모바일몰은 기본이죠"

쇼핑몰 솔루션 전문업체 가비아 퍼스트몰(대표 김홍국)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자사 쇼핑몰 솔루션에 관해 이용자들의 문의 내용을 조사한 결과, 전체 문의 내용 가운데 35%가량이 모바일 쇼핑 기능 제공 여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총 1320여건의 쇼핑몰 솔루션 이용 문의 가운데 모바일 쇼핑몰 관련 문의가 460여 건을 차지, 가장 많았다. 특히 모바일 결제 문의와 QR코드 등 모바일 분야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관련 문의가 주류를 이뤘다.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 가운데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쇼핑이 가능하다는 점과 운영자 입장에서도 실시간으로 쇼핑몰 운영 및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 QR코드 등을 통한 실시간 이벤트 및 홍보가 가능해지면서 높은 고객 접근성을 보장, 다양한 마케팅 수단으로서 모바일 몰을 이용하려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모바일 쇼핑몰 이슈가 본격적으로 부상하기 전인 올 초에 비해 관련 문의가 10배 이상 상승했다”며 “고객의 달라진 쇼핑 패턴을 빨리 파악하고 이를 충족할 수 있는 기능을 찾기 위해 업체들의 모바일 몰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 계속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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